2017년 봄 부산 기장 힐튼 호텔이 오픈한 후로 가장 최근 방문 한 2020년 1월을 포함하여 4번 정도 방문을 하였으며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호텔후기 및 '다모임' 조식뷔페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는 신식 하드웨어와 조식, 인피니티풀, 그리고 직원분들 친절도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체크인은 10층에 위치한 로비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체크인 해주시는 직원분들은 보통 3-4분 정도가 계셨으며 Hilton Honors가 표시된 카운터가 있었지만 매번 어느정도 줄이 있으며 하나의 줄로 웨이팅이 진행되어 사실상 큰 의미는 없는 듯 합니다 ㅎㅎ
체크인은 3시 이후 진행이 되며 체크인 시간이 다가오며 줄이 어느정도 긴 편이었습니다. 체크아웃은 11시이지만 late check-out 신청을 하니 12시까지로 연장해주셨습니다 (매번 호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매번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호텔이 풀 부킹이거나 북적한 경우가 많아서 골드 티어이지만 두 번정도는 룸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하였고 두 번은 기본 Deluxe Twin의 마운틴뷰에서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가끔 힐튼 부산에서 골드티어로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아쉽게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방은 확실히 힐튼을 포함한 다른 국내 호텔들에 비해 신식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이었습니다. 침대의 크기도 적당하고 푹신하였습니다. 참고로 3분이서 방문하실 경우는 2개의 트윈베드가 아닌 1개의 킹베드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킹베드가 트윈베드 2개를 합친 것보다 훨씬 큰 느낌이었습니다.)
기본방의 마운틴뷰와 오션뷰에 다 숙박해 보았지만 확실히 오션뷰에 뻥 뚫린 느낌이며 이왕하시는 숙박이라면
충분히 오션뷰 가격의 가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객실은 기본적으로 2개의 물이 제공되며 커피머신과 커피캡슐, 티도 제공됩니다. 또한 골드멤버라 그런지
작은 다과나 웰컴프룻이 종종 제공되었습니다!
아마 부산 힐튼의 가장 큰 장점(?)은 화장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장실 역시 모던함과 깔끔함을 보여주고
크기가 거의 객실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욕조와 샤워부스, 2개의 세면대, 그리고 변기가 있는 부스로 구분이 되어있으며 옆쪽에는 옷장이 제공되며
오션뷰일 경우 욕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욕실 어메니티는 크랩트리앤에블린으로 제공이되며 엄청 좋다 그런느낌은 못 받았지만 정말 딱 무난한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피니티 풀은 무료로 이용가능하였으며 10월에 방문했을 시도 약간 쌀쌀하긴 하지만 인피니티 풀이 따뜻해서 저녁까지 즐길 수 있었으며 옆에 자쿠지도 있습니다! 인피니티 풀답게 풀에서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ㅎㅎ
저녁이나 봄,가을에는 사람 수가 적당한데 여름은 낮과 밤 상관없이 정말 사람 반, 물 반 일 정도로 풀장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아마 부산 힐튼을 찾아보신 분들이라며 대부분 보셨을 부산 힐튼의 시그니처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급스러운 터널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중간에 스위트코너 베이커리도 있는데 물론 보통 베이커리에 비해 가격은 있지만 저는 호텔 베이커리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도 나쁘지 않았으며 맛도 좋았습니다!
부산 힐튼 호텔 지하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다모임의 조식은 6:30AM-10:00AM 동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꾸준히 힐튼호텔을 이용하고 있어 다행히 골드티어 멤버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 매 방문마다
2명의 조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상결제를 하실 경우 주중/주말 상관없이 45,000원이며 소인은 반값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무료가 아닌 유상으로 드셔야 할 경우 적지 않은 금액이라 실제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 같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번 방문 매번 조식을 이용하였으며 위 사진은 2019년 말 세번째 방문했을 시 찍었던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웬만한 한식, 양식, 쌀국수, 다과, 빵, 음료, 커피 모두 다 무난하게 제공되는 편입니다.
저는 한식보다는 양식을 선호하여 한식을 먹지 않았지만 같이 간 일행은 한식도 괜찮았다고 하였습니다 (양식은 거의 기본에서 변함이 없는 듯 하였는데 한식은 매번 메인메뉴 몇 가지의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상 부산 기장 힐튼 방문 후기였으며 다시 방문할 의사는 충분합니다! 다음에는 이그제큐티브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다른 방과 라운지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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