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카페>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카페 '채도'

평소에는 식사할 장소와 근처 카페를 다 찾아서 정해놓고 가지만 남포동에 놀러간 이 날만큼은 즉흥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날이 너무 더워 급하게 갈 만한 카페를 찾다가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해보이고 평이 좋은 카페 '채도'를 방문하였습니다!

 

카페 '채도'는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있고 간판이 크게있지않아 저처럼 잘못하다가는 지나칠 수도 있으니까 잘 보세요!! ㅋㅋ

 

채도는 2,3층으로 운영을 하고있고 2층으로 들어가게 되면 위 사진과 같은 큰 테이블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식사 시간이 지난 나중에는 엄청 몰려오시더라고요) 저는 넓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오른쪽에는 이렇게 미니 테이블과 테이블이 있고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좌석은 벽에 기대서 앉을 수도 있는 편한 4인용 좌식이라 비어있으면 들어오시는 족족 앉으실 정도로 가장 인기가 많은 좌석이었습니다.

 

특히나 한 좌석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남/녀 화장실은 다 3층에 있어 잠시 3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화장실은 작지만 깨끗하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단으로 3층으로 올라가시게 되면 2층에서 보았던 크기의 큰 단체테이블이 2개가 더 있고 2층보다 더 많은 좌석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체로 오시게된다면 더 넓게 공간을 쓰실 수 있는 3층을 선호하시는 듯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보이는 3층의 좌석입니다.

 

이 테이블뒤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채도의 건물은 따로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이동해야하는데 계단이 엄청 좁고 가팔라서 조심하셔야 할 듯 했습니다.

 

주문은 2층의 왼쪽공간에서 하시면 됩니다.

 

카페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관심도 많으시고 요즘 다시 인기가 많은 빈티지 및 레트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지 관련 인테리어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ㅎㅎ

 

 

가격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4,800원이고 다른 음료들은 6-7천원대로 요즘 다른 개인카페들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말차 음료 이름도 '다신 헤어지지 '말차'' 와 밀크티도 '홍차 마신 젖소' 등의 이름등으로 재밌게 지어놓으셨네요 ㅋㅋ

 

요즘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디저트 메뉴인 크로플 (크로와상 와플 +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빵 종류들이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위주로 하는 개인 카페들에 비해 다양한 종류는 아니지만 그래도 크로플, 스콘, 패스츄리, 파운드케이크 등등 꽤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이스 라떼 / 스콘을 시켰습니다.

 

커피는 무난한 맛이었고 의외로 초코스콘과 위에 올라간 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더운 날 돌아다니다가 시원하게 시간보내며 친구들과 이야기하기에는 카페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복잡한 남포동에서 넓은 공간, 좌식, 단체테이블 등등 다양한 좌석이있고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드시기에 적당한 카페 '채도' 추천해요!

 

 

남포동 카페 '채도' 주소: 부산 중구 남포길 12 2층, 3층

남포동 카페 '채도'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남포동 카페 '채도' 전화번호: 010-6630-7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