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새 코로나가 유행이다보니 가급적이면 외출이나 외식도 꺼려지기도 하고 많이들 안하시나보니 배달을 하지 않던 음식점들이 부쩍 요기요나 배달의민족과 같은 어플에 많이들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원래 회도 배달로 시켜드시는 분들이 꽤 있으셨겠지만 저 같은 경우 회는 언제나 횟집에 가서 먹었는데 이번기회에 회를 주문해 먹어보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쪽에서는 특히나 이 '남해 어서오시다'에서 배달을 많이 시켜드시기도하고 블로그의 후기도 많은 것 같아 여기서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보통 배달을 시킬때 요기요어플을 자주쓰는데 '남해 어서오시다'는 요기요에는 없고 배달의 민족에밖에 없어 배민을 이용했는데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직접 전화로 배달주문 하셔도 됩니다!)
'남해 어서오시다'는 남해 사투리로 어서오세요 라는 반가운 인사말이라고 하네요. 그날그날 올라오는 싱싱한 생선으로 요리하시는게 마음에 듭니다!
'남해 어서오시다'의 최소주문금액은 30,000원이며 배달팁은 2,000원 입니다.
배달시간은 47-57분 소요 예상이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저녁 6시쯤 주문을 했는데 정말 5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남해 어서오시다'의 대표메뉴입니다. 보통 '소'자가 2인분 '중'자가 3인분 '대'자가 4-5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불과 몇주전까지만 해도 '소'자 기준 30,000원이었는데 모든 모듬회 세트의 가격이 전부 5,000원가량 오른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ㅠㅠ (배달 받고 보니 모듬회 구성이 딱 가격오르기 전 가격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모듬회를 시키시면 '소'자 기준 구성에 기본반찬 + 물회양념 + 맛보기해산물이 들어가있지만 매운탕은 포함되어 있지않아서 저는 매운탕도 따로 배달시켰어요.
회 먹고나면 꼭 밥이랑 매운탕을 같이먹어야 뭔가 식사같은 식사를 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ㅋㅋ
50분 가량 후 배달된 사진입니다. 모듬회 '소'자 + 매운탕 + 배달비 = 42,000원을 구성입니다.
사실 전 이때까지 회를 횟집에 가서 직접 먹은 이유가 아무래도 배달로 시키면 구성이 부실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가 예상한 것보다는 꽤 괜찮은 구성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에 가격이 오르기도했고 저는 두꺼운 회의 식감을 선호하는 편인데 회가 얇은 편이라 아쉬웠습니다.
회의 양은 처음에는 좀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먹다보니 꽤 많았습니다. 구성에 같이주시는 물회에 은근 회가 많이 들어가고 매콤하면서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매운탕은 뭔가 생선도 거의 안들어가있고 국물도 칼칼하지도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구성에 포함되어 있어도 아쉬운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따로 5,000원의 금액을 들여서 시킬만한 사이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총평: 배달로 시켜먹기에는 꽤 괜찮은 횟집이며 구성이지만 블로그에서 극찬하는 글을 많이 보고 기대감이 높아져서인지, 매운탕의 맛이 많이 아쉽고 아무래도 직접 횟집에 가서 먹는 것에 비해서는 아쉬운 편.
해운대 '남해 어서오시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65번길 9-20
해운대 '남해 어서오시다' 전화번호: 051-746-8292
해운대 '남해 어서오시다' 영업시간: 연중무휴 평일, 토요일 17:00 - 01:00 / 일요일 16: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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