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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해운대 맛집> 선선한 날씨에 즐기는 해운대포장마차촌 주전부리~!

드디어 포장마차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포장마차는 다른곳보다는 다닥다닥 붙어앉게 되는 경우가 많아 여름전까지는 코로나 사태가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여름이 되면 해운대는 부산에서도 많이 오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웬만한 맛집이나 핫플레이스들은 가기힘든데 해운대주민으로서 좋은점은 5-6월경 나름 한산할때 그곳들을 즐길 수 있는 점인 것 같습니다.

 

요새는 벌써 낮에는 꽤 덥고 밤에는 딱 좋은 선선한 날씨라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시간에 해운대 해수욕장 산책을 하다 이끌려 해운대 포장마차촌을 들려보았습니다!!

 

 

해운대 포장마차촌은 해운대 해수욕장 중간쯤에 위치하여있고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0-40개의 포장마차가 2열로 쭈욱있으며 그중 80퍼센트 이상의 포장마차는 랍스터 및 해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양쪽 끝 4-5개 정도만의 포장마차만이 분식류들을 포함한 안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의 포장마차 대부분의 메뉴 및 가격이 비슷하며 특별히 어느 포장마차가 엄청 맛있다!와 같은 건 없으니 그냥 원하시는 아무곳에나 들어가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참고하실 점은, 저도 포장마차 한군데에서 해산물 및 랍스터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확히 얼만큼 먹었는지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10-20만원정도 나왔으니 가성비를 따지시거나 비싸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4인코스 기준 20만원하며 술과 함께 하면 2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날, 저녁을 먹고 가볍게 들른 거라 분식위주로 파는 포장마차에서 먹었습니다. 떡복이, 어묵, 핫도그, 소라, 홍합, 라면, 우동뿐만 아니라 뼈없는 닭발, 장어구이, 해물파전 등등의 다양한 안주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봄, 여름, 가을 저녁에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에서 이렇게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격대는 적당합니다. 주류 가격은 소주 4,000원 맥주 작은 캔 3,000원, 음료수 2,000 수준이며 소라,다슬기와 같은류는 10,000단위로 판매하고 우동/라면 4,000원, 닭꼬지/핫도그 2,000원 및 파전/골맹이무침 등의 안주는 20,0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매번 지나갈때마다 들러서 먹고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쳤는데 이날은 속아줬습니다 ㅋㅋㅋㅋ

비쥬얼부터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ㅠㅠ

 

이모님께 여쭈어보니 평일에는 오후3시부터 밤 12시경까지 하시고 주말에는 오전 11시경부터 시작하신다고 하니 운영시간 참고하세요~

 

이모님께 부탁드리면 소라/다슬기류를 섞어서 10,000원에도 주시더라고요. 추가로 떡볶이, 닭꼬지, 우동,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전혀 가볍지 않게...ㅎ)

 

주문한 메뉴들 전부 기본 이상으로 맛있었고 시원한 맥주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우동국물이 약간 카레맛도 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핫도그는 특이하게 소세지가 작은편이고 빵 부분이 두텁한 편인데 제가 먹어본 핫도그 중 빵이 가장 푹신해서 오히려 빵이 많은점이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핫도그에 설탕뿌리고 케쳡 뿌리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살이 찔 수 밖에 없는ㅠ) 조합입니다 ㅠㅠㅋㅋ

 

대부분의 분들이 해운대 포장마차촌은 랍스터,해산물만 판매하는 걸로 아시는데 이렇게 분신류 및 다양한 안주류도 판매하는 걸 아시면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저도 포장마차에서 먹고싶은데 너무 헤비하게 먹고싶지는 않지만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먹는 걸 선호하는데 이런부분에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해운대 포장마차촌 강추합니다!!

 

 

해운대 포장마차촌 주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