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곡동에 위치한 스픽이지 바 '티앤프루프'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앤프루프는 보통 스픽이지바랑은 다른점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서울의 많은 스픽이지바들이 위치한 청담동, 한남동 등이 아닌 도곡동 아파트들 부근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근처에 식당이나 바가 많은것도 아니라서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사장님도 주변에 바들이 많이 생겨나서 상권이 살아나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두번째는, 청담동의 대부분의 스픽이지바들이 지하에 위치한 것과 달리 티앤프루프는 1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아파트들이 부근에 있다보니 간혹가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카페인가 궁금하시기도 해서 들여다보고들 가시네요 ㅎㅎ
이렇게 티앤프루프는 도곡동 한 골목의 1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외부에서도 알 수 있듯 내부는 일반 스픽이지 바들과 비슷하고 깔끔하면서도 모던합니다 ㅎㅎ
사진은 꽤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이것보다는 살짝 어둡습니다. 좌석은 ㄴ자 모양으로 대략 10분 정도가 앉으실수 있고 창가쪽 2명이 앉으실 수 있는 좌석도 있고 뒤로는 6명정도 앉으실수 있는 큰 테이블 한개도 있습니다.
조금 뜬금없기는 하지만 전 크게 눈여겨보지는 않지만 제가 다니는 카페나 바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면 사장님의 센스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데 티앤프루프의 화장실 핸드솝과 핸드로션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르라보 제품이어서 반가웠습니다! 사장님도 오픈하실 때 추천받아서 나름 고가이긴 하지만 르라보 제품 사용하신다고 했는데 향수로는 유명하지만 의외로 핸드솝이나 핸드로션으로는 잘 안사용하는데 정말 좋아요!!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ㅋㅋㅋㅋ
티앤프루프는 특이하게 메뉴판이 따로 없고 원하시는 걸 만들어주십니다. 사실 크게 호불호가 없고 극호의 술이 없는 저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위스키,진,럼을 샷으로도 칵테일로도 섞어서 계속 주시니 갈때마다 집에갈때면 기분좋게 취합니다 ㅎㅎㅎㅎ
소주나 맥주를 먹을때는 뭔가 헤비한 안주를 같이 먹게되서 속이 좀 더 더부룩하고 울렁거리는데 이렇게 술이랑 간단한 견과류 정도만 먹으니 술을 많이먹어도 기분좋고 숙취가 덜 한 기분이네요 ㅎㅎㅎ
술과 함께 간단한 견과류들을 주시는데 맛있고 다 먹으시면 확인하시고 바로바로 채워주십니다!
박성민 대표님이 직접 만들어주셨는데 잔도 정말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귀엽게 자세도 취해주시네요 ㅋㅋㅋㅋㅋ
다음 날 얼마나 먹었나 기억하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결국 뒤로 갈수록 남은 사진은 없거나 형체를 알아볼수가 없었습니다...ㅎㅎㅎ
그나마 알아볼 수 있는 사진으로 찍혔는데 모히토가 정말 맛있어요!! 보통 여름에 방문할때는 저는 모히토나 프로즌 다이키리로 시작하는걸 선호합니다!
참고로, 시가도 피실 수 있고 본인이 가지고 계신걸 잘 관리해서 맡아주시기도 합니다!!
이 사진은 같은 날 방문한 건 아니지만 다른 날 먹은 사진입니다.
저란 사람 대표님이 제 취향 파악하셔서 술을 주시면 좋다고 계속 마셔서 뭔지도 사실 잘 몰라요..ㅋㅋㅋㅋㅋ
사진에서 보이는 분은 박성민 대표님이신데 월드 챔피언 출신이십니다.
다른 스픽이지 바랑 가격은 비슷하지만 월드 챔피언 출신이신 박성민 대표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니 더 좋은것 같습니다.
칵테일도 정말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집이랑 가까우면 정말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적게 간 것 같지는...ㅎ)
도곡동 '티앤프루프' 주소: 서울 강남구 도곡동 454
도곡동 '티앤프루프' 영업시간: 월~목 19:00~02:00 금, 토 19:00~03:00 일 16: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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